구글 스터디 잼 X 잇츠 스터디 후기
구글 스터디 잼! 이번에는 팀 트랙이다!
구글 스터디 잼: 팀 트랙
다시 돌아온 구글 스터디잼!
혼자서 하는 스터디 잼은 꾸역꾸역 했던 기억이 나네요. 솔직히 혼자 하니까 너무 길고 외로운 과정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팀 트랙으로 참여해 봤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서울 우먼잇츠(Seoul Women IT’s)에서 팀 트랙을 함께 운영해줬습니다.
리더 선발 & 팀원 지원
처음에는 리더를 우선적으로 뽑고, 리더가 원하는 팀원을 모집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여성 엔지니어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생태계의 다양성을 위한 좋은 시도라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스터디 자체는 누구나(남자도 팀원으로 참여 가능…!) 참여 가능한 형태였습니다. 리더가 지원한 스터디원을 대상으로 간단한 설문을 받고 최종적으로 팀원을 선발했습니다.
여성 엔지니어라면 우먼잇츠 가입을 강력 추천합니다. 정말 좋은 기회가 많은 것 같습니다!
> 우먼잇츠 X 구글 스터디 잼 팀 트랙
스터디 과정
무더운 여름 날에 ‘서촌 홍건익 가옥’에서 아직은 어색한 첫 만남을 시작으로 3개월간의 스터디가 시작됐습니다!
> 서촌 홍건익 가옥에서의 첫 모임
매주 일요일 저녁 9시, 온라인으로 모였습니다. 주중에는 각자 퀵랩(Qwiklabs)을 공부하고, 주말에는 서로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우리 팀 리더분이 정말 열심히 잘 이끌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팀원들도 정말 꾸준히 해주셨습니다. 특히 해외 출장 중인데도 참여해주시는 적극적인 모습에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하는 김에…
스터디 잼 기왕 하는 김에 GCP 자격증도 땄습니다. 자격증 준비했던 과정도 따로 공유하겠습니다!
개인 프로젝트
마지막에는 공부한 내용을 토대로 GCP 서비스를 활용한 개인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배운 것을 직접 써먹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자체 결과 공유회
스터디의 마지막은 다시 ‘서촌 홍건익 가옥’에서 자체 결과 공유회를 가졌습니다. 각자가 만든 프로젝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팀의 프로젝트들
다들 AI를 적극 활용한 창의적이고 멋진 서비스를 짧은 기간에 만드셔서 놀라웠습니다!
- 여행지 추천 서비스
- 가계부 정리 앱
-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접근성 서비스
- 퀴즈 생성 앱
- 영양 분석 및 식습관 코치 서비스
> 열심히 해주신 팀원들 많이 배워갑니다!
Cloud Architecture Diagram Generator
저는 기술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여러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식화 서비스를 만들어봤습니다!
- 🤖 Google Vertex AI (Gemini 2.5-flash): AI 모델
- ☁️ Google Cloud Run: 서버리스 컨테이너 플랫폼 (백엔드)
- ☁️ Google Cloud Storage: 정적 웹사이트 호스팅 (프론트엔드)
- ☁️ Google Cloud Build + Artifact Registry (CI/CD)
- ✨ Mermaid.js: architecture-beta (다이어그램 랜더링)
> 클라우드 도식화 꿀잼
팀 트랙 최종 발표회
10월의 마지막 금요일 밤, 모든 팀이 한자리에 모이는 최종 발표회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렸습니다!
>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의 최종 발표회, 크라잉 치즈버거!
다른 팀들은 어떻게 했는지 직접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같은 스터디 잼을 이용해서 스터디를 했지만 프로젝트 방향이 다 다르고, 재미있는 결과물도 인상 깊었습니다!
네트워킹 시간
발표가 마무리되고 네트워킹 시간이 있었는데, 다른 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좀 짧아서 아쉬웠어요.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는데… 다음에 다시 한번 뵐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
> 다른 팀과 이야기할 수 있어서 더 좋은 시간
마무리
솔직히 처음에는 ‘혼자 하는 것보다야 낫겠지’ 정도의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팀 트랙으로 참여하니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 혼자 하는 것보다 부담이 덜합니다 : 팀원들과 함께 하니까 꾸준히 할 수 있음
- 더 많은 인사이트 : 같은 내용을 공부해도 각자 다른 시각에서 나오는 인사이트
- 프로젝트 : 혼자했다면 과연 만들어 봤을까?
- 최종 발표회 : 최종 발표회도 참여하고 덤으로 굿즈까지…!
> 역시 혼자 하는 것보다 다 같이 하는 게 보람 있음
팀 트랙이 있다면 무조건 팀 트랙으로 참여 하시길 적극 추천합니다! 혼자 하는 외롭고 긴 과정보다, 함께 하는 즐거운 여정으로 성장해보시길 바랍니다.
